김연아 새프로그램 곡명 확정
입력 2012-08-20 19:21
현역 연장을 선언한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이번 시즌에 선보일 새로운 프로그램의 곡명을 발표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0일 쇼트프로그램 주제곡을 ‘뱀파이어의 키스(Kiss of the Vampire)’로,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은 ‘레미제라블(Le Miserable)’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프로그램 주제곡 모두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의 작품으로, 각각 영화와 뮤지컬에 삽입된 곡이다. ‘뱀파이어의 키스’는 영국의 돈 샤프 감독이 연출한 동명영화의 타이틀곡으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구성돼 있다. ‘레미제라블’은 클로드 미셸 숀버그가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작곡한 동명 뮤지컬 가운데 열정적인 곡들을 편집해 피겨스케이팅 프로그램곡으로 만들었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