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풍고추축제 8월 25∼26일

입력 2012-08-20 19:12

“올 김장은 단맛과 매운맛이 어우러진 해풍고추로 하세요.”

전북 고창군은 서해바람을 맞고 황토에서 자란 해풍고추를 알리는 제16회 고창해풍고추축제를 오는 25∼26일 해리면 해리중학교와 주변 행사장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해풍고추비빔밥 나누기, 김치 담그기, 매운 고추 먹기, 실고추 썰기 등의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최고 해풍고추를 선발하는 품평회를 비롯해 고추금줄 만들기, 유명가수 공연, 아마추어 노래자랑도 열린다. 또 고추 직거래장터와 깜짝 경매에서 품질 좋은 해풍고추를 싼 값에 살 수 있다 (063-560-2731).

고창=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