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시 市, 설치비 40% 지원
입력 2012-08-20 21:42
서울시는 개인 및 공동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설치비의 40%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력사용량 600㎾미만 주택이 지원대상으로, 옥상에 3㎾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가구주에게 설치비 975만원의 40%인 390만원을 지원한다. 공동주택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3㎾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로는 월평균 335㎾가량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전력사용량 400㎾h 주택은 월 7만560원, 500㎾h 주택은 월 10만7890원, 599㎾h 주택은 월 16만7660원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오는 27∼31일 각 구청 에너지 담당 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 선착순으로 360가구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