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파문’ 현영희 의원, 檢 조사받고 실신

입력 2012-08-20 01:39

[쿠키 사회] 부산지검에 소환돼 15시간 조사를 받은 ‘공천헌금 파문’의 장본인인 무소속 현영희 의원이 실신했다.

현 의원은 20일 오전 1시쯤 부산지검 당직실을 나선 뒤 ‘아’하는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정신을 잃고 주저앉았다.

이에 보좌관이 현 의원을 업고 차에 태운 뒤 급히 어디론가로 떠났다.

현 의원은 19일 오전 10시쯤 부산지검에 세 번째 소환돼 15시간 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6일과 17일에도 소환돼 연거푸 자정을 넘기면서 무려 14~15시간씩 조사를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