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2주연속 우승 부푼꿈… 세이프웨이 클래식 2R 단독2위

입력 2012-08-19 19:32

유소연(22·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오르며 2주 연속 대회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유소연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킨 리지 골프장(파72·6611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유소연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1위 미야자토 미카(일본)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에서 우승한 유소연은 전반 9홀에서만 버디 5개를 뽑아내는 쾌조의 샷 감각을 보였다. 박인비(24)는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청야니(대만)와 폴라 크리머, 시드니 마이클스(이상 미국)가 나란히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