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출신 대학생 2학기 학자금 418억 농식품부 무이자 지원
입력 2012-08-19 21:54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 1만6972명에게 올해 2학기 학자금 418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학자금은 등록금(입학금·수업료·기성회비 등)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지원하고 융자금은 무이자로 졸업 2년 후부터 1학기 학자금당 1년 단위로 8년간 상환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1994년부터 농어촌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학자금 융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요건은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학부모의 자녀 또는 학생 본인이며, 본인 자격으로 신청 시에는 해당 학생이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
맹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