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8.07대 1… 경쟁률 역대 최고
입력 2012-08-17 23:14
서울대 수시 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대는 201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496명 모집 정원에 2만13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8.07대 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 7.09대 1을 크게 웃돈 수치다.
일반전형의 경우 1744명 모집에 1만7738명이 몰려 경쟁률이 10.17대 1로 나타나 지난해 경쟁률인 9.31대 1보다 높았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의 경우 752명 모집에 2399명이 지원해 3.19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경쟁률 3.45대 1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는 사범대학 교육학과의 경쟁률이 9.25대 1로 가장 높았다. 일반전형에서는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이 68.6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