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윈덤챔피언십 첫날 양용은, 공동 20위
입력 2012-08-17 18:38
양용은(40·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 첫날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양용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적어내 3언더파 67타를 쳤다. 단독 선두 카를 페테르손(스웨덴·8언더파 62타)에 5타 뒤진 공동 20위.
페덱스컵 랭킹 129위인 양용은은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들어야 125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대회에 나갈 수 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양용은은 전반에만 3타를 줄였으나 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3번홀(파3)에서 3퍼트로 보기를 기록한 양용은은 6∼8번홀 3연속 버디로 상위권에 올랐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