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사역연구소 수강생 모집… “예배에 성공해야 한국교회가 산다”

입력 2012-08-17 18:16


예배사역연구소에서는 8기 예배목사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예배목사는 담임목사를 도와 교회내 예배 사역을 주도하는 전문 사역자.

연구소는 한국 교회 예배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각 교회의 고유한 영성과 전통을 유지하면서 다음 세대까지도 품을 수 있는 예배 리더십이 절실함에도 현실적으로 한국 교회에서는 예배사역이 제대로 된 매뉴얼조차 갖추지 못할 정도로 초보적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국내 교회의 예배에서는 각각의 사역이 분산, 경직되어 있으며 예배에서 교회의 가치와 목회 철학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카데미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성경적·예술적·신학적 이해를 기초로 실제 목회 현장에 적용되는 예배 리더십과 행정능력, 예배 기획, 미디어팀 운영, 영성훈련, 회중의 예배훈련 등의 과정을 가르친다.

예배사역연구소 공동대표인 이유정 목사와 최지호 목사를 비롯해 천관웅 김한수 심민수 박희봉 임삼식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최근 예배를 변화시키는 7가지 법칙에 대해서 다룬 ‘잠자는 예배를 깨우라’(예수전도단)를 펴낸 이유정 목사는 “예배에 성공해야 한국 교회가 산다”면서 “한국 교회 예배의 질적 성장을 위해 예배목사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9월 2일까지 예배사역연구소 홈페이지(www.wmi.or.kr)를 통해 하며 전형 및 인터뷰는 9월 3일 오후 사랑의교회 소망관에서 실시한다(0505-945-6789).

이태형 선임기자 t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