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 ‘공원문화학교’ 개설
입력 2012-08-16 21:25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전문 공원활동가를 양성하는 ‘공원문화학교’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원문화학교는 오는 27일 개강해 11월 7일까지 3개월간 50강좌(총 100시간)로 진행된다.
강의는 공원이론(11강좌), 공원문화(7강좌), 동식물 생태(16강좌), 교수 방법(9강좌)을 비롯해 원예ㆍ도시농업 등 공원녹지 관련 이론적 토대와 현장 적용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공원문화학교를 통해 배출된 공원활동가는 도시 안 녹지·공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원에서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개발, 운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시 김영환 환경녹지국장은 “공원문화학교는 여가와 휴식을 위한 단순하고도 소비적인 공원활동을 뛰어넘어 공원문화 자체를 일구는 생산적 주체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