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박람회 8월 25∼29일 나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인간이 숨 쉬는 숲을 만들자
입력 2012-08-16 19:26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25∼29일 나주 산포면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건강, 인간이 숨 쉬는 숲’을 주제로 2012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도와 연구소는 67ha(행사장 20ha)의 부지에 주박람회장과 치유의 숲, 생활의 숲, 예술의 숲, 희망의 숲, 함께하는 숲 등 5개 전시관을 마련, 관람객들이 다양한 숲체험을 통해 건강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목공예, 압화, 염색 등 체험프로그램과 페달보트 등 다양한 놀이시설, 공연장, 황토방, 요가체험 등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치유의 숲에는 건강과 산림의 역할을 기본 테마로 휴양·레포츠관, 나무공예관, 산촌음식관을 조성했다. 생활의 숲에는 숲속자원관, 산림바이오매스관, 목재생활관, 목조주택관 등이 있다. 산림을 이용한 임산물·특산품 생산, 목질에너지 생산과 목재를 이용한 주거 등 바람직한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예술의 숲에는 분재, 분화, 목공예 작품 전시와 난대 수목원을 조성했다.
나주=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