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10.1 韓·美·英서 출시… 커진 화면·‘S펜’ 기능 향상
입력 2012-08-16 19:05
삼성전자는 16일 디지털 필기구를 장착한 태블릿PC ‘갤럭시 노트 10.1’을 한국·미국·영국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
갤럭시 노트 10.1은 와이파이(Wi-Fi, 무선랜) 전용 제품과 3세대(3G) 모델로 구분되며 가격은 80만원대(3G 기준)다. 기존의 5.3인치 갤럭시 노트보다 3배 이상 커진 LCD 화면이 장점이다. 해상도는 1280×800이다.
화면을 둘로 분할해 두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스크린’ 기능을 적용하고 디지털 필기구 ‘S펜’의 기능도 향상됐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시된 5.3형 갤럭시 노트는 출시 9개월만인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