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베트남 발전소 수주

입력 2012-08-16 22:10

대림산업은 일본 소지쓰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총 사업비 약 3억4500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오몽 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전력청 자회사인 컨터 화력발전에서 발주한 공사로 전체 수주 금액 가운데 대림산업 지분은 약 2억8500만 달러(한화 3200억원)다. 대림산업은 베트남 남동부 메콩강 삼각주 지역에 있는 컨터성의 오몽지역에서 3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 발전용량 330㎽급의 가스 및 오일 화력발전소 1기를 설계·구매·시공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