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子가 달라졌어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입력 2012-08-16 18:42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17일 오후 6시25분)

말 안 듣는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해온 제작진이 이번엔 ‘아빠와 함께하는 기적의 2박3일’이라는 타이틀로 여름 특집을 마련했다.

직장 때문에 1년 365일 아이와 제대로 된 대화조차 나눠보기도 힘든 우리의 아버지들. 아이가 일어나기 전 출근하고 잠든 후에야 퇴근하는 아빠 6명이 자녀를 데리고 극기 훈련 캠프장에 나타났다. ‘엄마’ 없이 난생 처음 ‘아빠’하고만 시간을 보내게 된 아이들은 처음엔 낯설어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관계가 가까워지며 결국엔 눈물까지 흘리고 만다.

방송은 땡볕 아래에서 이뤄진 여섯 가정의 극기 훈련과, 각 가정의 문제 상황에 따라 처방된 맞춤식 해법을 통해 부모와 자식이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