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공군 홍보대사로 뛴다
입력 2012-08-16 19:31
공군은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의 주역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자철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휴식기인 12월 말쯤 귀국해 전투기 탑승 체험을 하고 공군이 후원하는 곰두리 장애우 축구단과의 친선경기, 팬 사인회 등을 가질 계획이다.
공군 관계자는 “구자철 선수의 열정과 탁월한 실력, 지도력은 공군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일맥상통해 홍보대사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구 선수는 “아버지가 공군 출신이어서 공군을 좋아했다”며 “우리 군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공군에 작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