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나달 US오픈 불참
입력 2012-08-16 18:32
부상으로 올림픽에도 불참했던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에도 출전하지 않는다. 나달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US오픈에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달이 메이저대회에 빠지는 것은 2009년 윔블던 이후 약 3년 만이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나달은 6월 윔블던에서는 2회전에서 탈락했고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