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다이아몬드리그 출전

입력 2012-08-16 18:32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육상 단거리 3관왕 2연패를 달성한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열흘 만에 대회에 출전한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볼트가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11차 대회 남자 200m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볼트는 일주일 뒤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13차 대회 100m와 200m 레이스에 출전한다. 취리히 대회에서는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 타이슨 게이(미국), 크리스토프 르매트르(프랑스) 등 런던 올림픽 출전선수들이 볼트와 100m 재대결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