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조류, 주의보 미만 나타나"
입력 2012-08-16 14:43
[쿠키 사회] 서울시는 15일 실시한 조류 측정 결과 잠실수중보 상·하류 10개 지점 모두에서 조류물질이 주의보 발령 기준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충주댐 방류량 증가와 12일부터 내린 비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조류주의보는 클로로필 농도가 15㎎/㎥를 초과하거나 남조류 세포수가 1㎖당 500개를 넘으면 발령된다.
서울시는 한강 상류의 경우 15일 클로로필 농도가 12.2~14.3㎎/㎥로 감소했고 남조류 세포도 130~400개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하류도 클로로필 농도가 11.8~13.9㎎/㎥, 남조류 세포 수는 90~327개 수준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