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열애’ 류승범-공효진 결별

입력 2012-08-15 19:33


연예계의 대표적 ‘장수 커플’인 배우 류승범(32·왼쪽 사진)과 공효진(32·오른쪽)이 결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숲은 15일 류승범과 공효진이 지난 4월, 협의 하에 헤어졌다고 밝혔다. 두 배우는 2002년 초 SBS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소속사는 “결별이라는 결론을 내기까지 두 사람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 개인적인 시간을 가졌고 또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1980년생 동갑내기인 류승범과 공효진은 ‘화려한 시절’에 이어 영화 ‘가족의 탄생’(2006년) 등에도 함께 출연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