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치유의 숲’ 조성

입력 2012-08-15 19:15

경남 창원시는 태백동 장복산 일대 장복산공원 50㏊에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은 경사가 완만하고, 각종 질병 치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피톤치드 성분을 뿜어내는 30∼40년생의 편백나무 4만여 그루가 심어져 있다.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음이온도 풍부하고, 진해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경관도 뛰어나다.

창원시는 2014년 연말까지 46억원을 들여 건강증진과 자연치유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치유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건축면적 250㎡규모의 치유센터를 지어 방문객들에게 치유심전도 측정, 체지방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