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휴대전화 판매량 감소… 삼성전자만 성장세
입력 2012-08-15 18:33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세계 휴대전화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삼성전자만 성장세를 이어갔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올해 2분기 휴대전화 판매량이 4억1900만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지만 1분기 노키아, 애플 등을 제치고 휴대전화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2분기에도 계속됐다. 2분기 삼성전자 휴대전화 판매량은 9043만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5%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21.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포인트 올랐다.
이런 가운데 갤럭시S3가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가전 상인 ‘EISA(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어워드 2012’의 휴대전화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