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 배고픈 어린이 돕기 갤럭시S3 케이스 디자인 기부

입력 2012-08-15 18:20

한국컴패션은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벨킨(Belkin)사의 갤럭시S3용 케이스를 위한 디자인 기부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션은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영문으로 ‘We are Family’라는 문구와 서로 손을 잡은 모습을 형상화한 아이콘을 활용한 디자인을 기부했다.

션은 “컴패션 설립자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 어린이를 향해 품었던 사랑과 헌신의 마음이 현재 130만명의 어린이가 꿈을 찾도록 돕고 있다”며 “삶 속에서 작은 행동을 실천해 기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원 액트(ONE ACT)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 액트’는 하나의 행동을 통해서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션의 디자인 기부로 만들어진 벨킨의 갤럭시 S3용 케이스는 지난 1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벨킨 갤럭시 S3 액세서리 론칭 이벤트’에서 선보였다. 이번 작업을 함께 기획한 한국 벨킨사는 “어린이들의 대한 사랑으로 공익적 가치를 삶 속에서 보여 주고 있는 션씨와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션의 디자인 기부가 담긴 갤럭시 S3 케이스는 300개 한정 판매되며, 이 케이스에는 9월 15일 진행되는 ‘션과 친구들의 토크 콘서트’ 티켓이 포함되어 있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