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 시범 운영

입력 2012-08-15 11:24

[쿠키 사회] 서울시는 다음달 28일까지 승용차요일제 운행 가입차량에 대한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제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한 뒤 전자태그와 차량번호가 나오는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 올리면 각 자치구 주민센터의 승인을 거쳐 이뤄진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는 인증과정을 거쳐야만 자동차세 5% 할인, 자동차보험 8.7% 할인 등 승용차요일제의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해 혜택만 보고 태그는 안 붙이는 얌체 차량이 많아 논란이 많았다”며 “인증제로 26개 단속지점에서 차량 고유번호와 운휴요일을 확인해 요일제 준수차량에 혜택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