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벌떼 출현 신고 지난해의 3배

입력 2012-08-15 09:26

[쿠키 사회]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올 들어 7월까지 대구 시내에 벌떼가 나타나 출동한 사례가 총 1545건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69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한 대구 시내에서 올 1~7월 벌에 쏘인 환자는 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명)에 비해 증가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측은 벌떼가 자주 나타나는데 대해 봄철 가뭄과 여름철 폭염으로 벌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