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변호사 50여명 모집합니다”… 2012년 10월부터 지방청 배치

입력 2012-08-14 18:48

고용노동부는 변호사 50여명을 채용해 오는 10월부터 지방고용노동청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고용부는 다음 달 6일부터 보름동안 사법연수원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를 대상으로 선발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번 채용은 노동관계법 적용 사업장이 5인 미만 업체까지 확대된 데다 비정규직 차별시정제도 등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복잡해지는 노동분쟁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근로감독관이 노동분쟁을 해결해 왔지만 주요 노동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채용된 변호사는 임금체불과 부당해고 등 각종 노동분쟁을 비롯해 행정심판·소송 업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백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