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 “각국 장애인 정책 모범사례 공유 위해 노력”

입력 2012-08-14 19:26


“빈곤에 노출된 장애인들에 대한 각국 정부의 노력이 인천세계장애대회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사진) 원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개발원 건물 5층에서 만나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정부 간 고위급회의 사무국을 맡아 각국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간 고위급회의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아·태지역 62개국 400여명의 정부대표단과 NGO단체 등이 참여해 추진된다.

변 원장은 “제3차 아·태 장애인 10년(2013∼2022) 인천 선언 및 그 행동계획인 인천전략을 채택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협조로 만들어진 한국의 장애인차별금지법은 일본에서도 부러워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