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혁신형 사회적기업’ 50개 육성

입력 2012-08-13 23:10

서울시가 혁신형 사회적기업 50개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혁신형 사회적기업은 고용창출이 주목적인 기존 사회적기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대상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초기 3000만원 등 연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복지·경제·문화 등 5대 전략분야로 나눠 사업구상을 신청받고 서면심사, 현장실사, 면접 등을 거쳐 11월 중 5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형 사회적기업 홈페이지(se.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