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목사 기관지염 입원

입력 2012-08-13 18:30


빌리 그레이엄(사진) 목사가 11일(현지시간) 저녁 기관지염 증세로 입원했다고 노스캐롤라이나 주 인근 선교병원 측이 밝혔다고 미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선교병원은 그레이엄 목사의 개인 대변인 래리 로스와의 공동 성명을 통해 “그레이엄 목사가 기관지염으로 추정되는 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고 밝혔다. 호흡기내과 데이비드 푸치 전문의는 “그레이엄 목사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고, 건강상태도 매우 안정적”이라며 “항생제를 투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 대변인은 “TV 방송을 통해 손자 윌 그레이엄의 설교를 시청하는 등 의식에도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폐렴 증세로 입원하기도 했던 그레이엄 목사는 그동안 자택에서 책을 집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