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목사, 기관지염 증세로 입원…큰 문제는 없어

입력 2012-08-13 10:32

[미션라이프]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11일(현지 시간) 저녁 기관지염 증세로 입원했다고 노스 캐롤라이나 주 인근 선교병원 측이 밝혔다고 미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선교 병원은 그레이엄 목사의 개인 대변인 래리 로스와의 공동 성명을 통해 “그레이엄 목사가 기관지염으로 추정되는 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고 밝혔다.

호흡기 내과 데이비드 푸치 전문의는 “그레이엄 목사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고, 건강상태도 매우 안정적”이라며 “항생제를 투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래리 로스 대변인은 “TV 방송을 통해 손자 윌 그레이엄의 설교를 시청하는 등 의식에도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병원에 며칠 더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해 11월 폐렴 증세로 입원하기도 했으며, 퇴원 후 자택에서 책을 집필해왔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