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독도 수영횡단… 대학생 40명과 함께 8월 13일 출발
입력 2012-08-12 20:10
가수 김장훈이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독도 수영횡단에 나선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장훈은 13일 울진군 죽변항에서 행사선언을 한 뒤 독도까지 220여㎞를 수영으로 횡단해 15일 독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장훈과 함께 배우 송일국,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밴드 ‘피아’의 옥요한과 헐랭, 한국체육대 수영학부 학생 40명이 2박3일 일정으로 독도 수영횡단 행사에 참여한다. 김장훈은 독도에 도착한 뒤 독립군 애국가를 부를 계획이며 밴드 피아도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김장훈 독도 횡단이 민간차원의 독도사랑 열기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는 독도 사랑을 위한 모든 행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