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기도한국 2012’ 지역대회 막내려

입력 2012-08-12 18:46


예장 합동(총회장 이기창 목사)은 12일 ‘기도한국 2012’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구 서문교회에서 기도한국 대구대회를 개최했다. 총회설립 100주년을 맞아 부산과 전주 천안 광주 제주 대전 등에서 개최된 지역별 기도한국 대회는 대구대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구지역 7개 노회에 소속된 성도들이 참석한 기도한국 대구대회에서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왜 기도한국인가’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기도만이 교회의 거룩성과 영광성을 회복하고 분산됐던 영적인 힘을 다시 결집시킨다”면서 “기도는 늘 교회와 민족의 어둠을 밝히는, 활활 타오르는 성화가 됐다”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기도한국은 이제 교단의 대표적 기도운동이자 자랑스런 영적 브랜드가 됐다”면서 “오는 26일 교파를 초월해 눈물로 기도하고 싶은 성도들이 있다면 오셔도 된다. 한국교회의 신학이 건전하며 희망과 소망이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기도는 민족, 대구, 교회의 소망이다’는 구호를 제창했으며, 한국교회와 세계선교, 대구복음화와 총신대와 지방신학교, 대구에서 열리는 97회 교단 총회를 위해서도 간구했다. 예장 합동은 지난달부터 대전 새로남교회, 전주 북문교회, 광주 겨자씨교회, 제주 동신교회 등에서 지역별 대회를 개최해 왔다. 지역별 대회를 통해 결집된 전국 성도들의 기도열기를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본 대회에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에너지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