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 우리의 무관심 반성합니다”
입력 2012-08-10 19:07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우리의 무관심을 반성하는 ‘평화기원 참회의 20만 배(拜)’ 행사가 13∼14일 제주에서 열린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2 평화의 섬 제주, 평화기원 참배 20만 배 행사’가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나눔의 집’과 ‘6·25전쟁 60주년 기념 미술대전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참밍이 주관한다.
‘평화, 못다 핀 꽃을 피우기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지는 이 행사는 13일 오전 5시30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옆 야외무대에서 시작돼 14일 오후까지 진행된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