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합친후 갈등 휩싸인 가정… ´가족이 달라졌어요´
입력 2012-08-08 19:26
가족이 달라졌어요(EBS·9일 오후 7시35분)
8년 연애한 뒤 결혼해 올해로 결혼 10년차. 부부는 귀여운 아들, 딸과 함께 평범하게 살아왔다. 그런데 6개월 전, 이 부부에게 생각지 못한 변화가 생겼다. 시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시어머니가 함께 살게 된 것. 남편은 둘째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맏아들만 챙겼던 어머니에게 섭섭한 감정을 갖고 있다. 시어머니는 합가(合家)한 뒤에도 이들 부부를 첫째 아들·며느리와 비교했다.
부부는 어머니의 호통과 폭언 때문에 힘들어했다. 특히 아내는 이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온 터였다. 시어머니가 잘못을 한 손자에게 지나치게 관대하게 대하는 점도 부부에겐 걱정이다. 방송은 고부간 갈등을 해결하고 행복을 되찾고자 하는 이들 부부에게 해법을 제시한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