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9년만에 고졸자 공채
입력 2012-08-08 18:46
현대상선이 9년 만에 고등학교 졸업자를 공개 채용한다.
현대상선은 8일부터 17일까지 고졸자를 대상으로 회사 채용 홈페이지(recruit.hmm21.com)와 온라인 구직사이트를 통해 입사 지원서를 받는다. 현대상선이 고졸자 공채에 나선 건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채용은 2013년 인문계나 실업계 등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이상자를 대상으로 하며 성별 구별은 없다.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다음 달에 발표된다.
현대상선은 고졸 입사자들이 5년을 근무하면 승진 등에서 대졸 공채 직원과 동등하게 대우할 방침이다. 또 어학이나 직무와 관련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지원하고 각종 복리후생 혜택도 차별 없이 제공키로 했다. 문의 02-3706-5806.
하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