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열린 ‘한인세계선교대회’ 기독교TV, 오늘부터 특집방송

입력 2012-08-08 18:41


기독교TV(CTS)가 9∼30일 한인세계선교대회 특집방송을 한다.

CTS는 8일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7차 한인세계선교대회’(사진)를 여름특집으로 긴급 편성해 간증프로그램인 ‘내가 매일 기쁘게’를 통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한인세계선교대회는 700명이 넘는 지구촌 각지의 선교사를 초청해 4년마다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는 5000명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참가해 선교사들의 삶을 위로하고 지구촌 완전 복음화를 위한 비전을 나눴다.

CTS는 현장 중계와 선교사들의 삶을 전하는 방식으로 특집 방송한다. 80세까지 쳐녀로 살며 소말리아에서 목숨 건 선교활동을 펼친 조성덕 선교사, 볼리비아 고산지역에서 선교활동 중 결혼한 김성제 이선희 선교사 부부, 교통사고로 남편을 떠나보낸 인도의 김태숙 선교사, 아프리카 가나에서 추장으로 살며 원주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태현 선교사 등 오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을 소개한다. 이들 선교사의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금요일 새벽 1시30분, 월요일 오후 6시에 볼 수 있다. 또 홈페이지(cts.tv)와 스마트폰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도 가능하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