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 8월 15일 개막

입력 2012-08-08 22:05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15일 개막된다.

8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상상은 현실이 되고, 도시는 만화가 되는 곳’을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만화 작가·전문가를 비롯한 출판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소통의 축제로 마련됐다.

세계 각국 30여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60여명의 어린이들이 그린 만화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만화영상원 입주 작가 90여명이 경인국철 부천 북부역과 원미구청 일대에서 시민들의 얼굴을 그려준다. 만화벽화를 그리는 ‘만·끽(만나서 즐거운 만화)’ 행사도 펼쳐지고 18∼19일 인기 웹툰 작가의 사인회도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032-310-3080). 참가자에겐 기념품이 제공된다.

부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