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저소득층에 車·창업자금 등 지원
입력 2012-08-07 19:25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가 필요한 다양한 이들에게 차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기프트카 캠페인의 ‘시즌 3’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창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날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모두 30대의 기프트카를 선물할 예정이다. 기프트카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 포터, 기아 봉고, 현대 스타렉스, 기아 레이 등 차량 중 창업 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종을 지원받는다.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도 250만원까지 현대차그룹이 부담한다. 또 5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금과 마케팅 지원,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연계한 창업자금 저리(低利) 대출, 창업교육, 맞춤컨설팅 등을 제공받는다.
올해 12월 15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시즌3 캠페인 전용 블로그(www.gift-car.kr)에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지원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늦은 나이에 운전면허를 딴 차사순 할머니 등 다양한 이웃들에게 차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던 1차 캠페인과 저소득층 이웃의 성공적 자립을 도왔던 2차 캠페인에 이어 세 번째다.
하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