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빚 갚기 위해 교회 헌금함 턴 30대 영장
입력 2012-08-07 12:36
[쿠키 사회] 도박빚을 갚기 위해 교회에 들어가 헌금함을 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지난 1일과 5일 완주군에 있는 교회 두 곳에 들어가 헌금과 귀금속 등 금품 4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진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기독교인인 진씨는 예배시간에 사택에 사람이 없고 감시가 소홀하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진씨는 “1000만원 정도 도박빚이 있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