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여대생 허벅지 만진 할아버지 입건

입력 2012-08-07 08:59

[쿠키 사회] 길을 가는 여대생의 허벅지를 갑자기 만진 할아버지가 경찰에 붙들렸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7일 반바지 차림의 여대생 허벅지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김모(6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전날 오후 5시35분께 대구 지산동의 한 공원에서 지나가던 여대생 A(18)양의 허벅지를 손으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친구와 함께 걸어가던 젊은 아가씨를 보고 순간적으로 욕정이 생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