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CF 신임총무에 장병기 목사

입력 2012-08-05 20:15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이사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장병기(48·지금여기교회·사진) 목사를 신임 총무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장 신임 총무 임기는 4년이며, 취임식은 다음 달 10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다.

장 신임 총무는 “한국 기독학생운동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단체를 책임지는 자리에 앉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시대에 맞는 학원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장 총무는 또 세계기독학생연맹(WCF) 등 세계 기독학생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세계 기독학생운동의 일치·연합에 기여하는 건강한 지도력을 배출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총무는 숭실대 철학과와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했다. 2001년 KSCF에서 기관 목사로 안수를 받았으며, 2007년부터 지금까지 경기도 광주의 지금여기교회를 개척·시무 중이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