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8월 6일] 행복한 가족 공동체
입력 2012-08-05 18:22
‘참 즐거운 노래를’482장(통 4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22장 37∼40절
말씀 : 교회는 영원히 존재하는 행복한 가족공동체이기 때문에 성도는 교회를 떠나서는 안 됩니다. 교회가 없다면 성도는 무리를 잃어버린 양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역교회에 속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교회의 가족이 되는 것이 왜 축복일까요?
먼저 우리가 진정한 크리스천임을 증명해 주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3장 35절에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은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줄 알게 됩니다. 가족은 문제가 있어도 그 문제를 쉽게 풀어갑니다. 교회 안에서도 왜 문제가 없겠습니까? 하지만 가족은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기 때문에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족으로서 서로 인정하는 것 이것이 바로 교회의 참모습입니다.
둘째, 우리를 자기중심적 고립에서 건져주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가족과 어울리는 방법을 배우는 교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이타적 사랑을 하는 곳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26절은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라고 말씀하고 요한일서 3장 16절은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과 같이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에게 헌신함으로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주님께서 보여주신 아름다운 사랑을 배워 가시길 바랍니다.
셋째,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회생활을 통해 영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에베소서 4장 16절은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각 부분이 제 역할을 해 다른 부분의 성장을 돕고 그 결과 몸 전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진정한 성숙함은 관계에서 옵니다. 혼자서는 결코 성숙해지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서로의 모난 부분이 부딪침을 통해 우리의 인격이 다듬어지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타락의 유혹에서 우리를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구도 유혹에 대해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아시고 우리 모두가 서로를 책임지도록 하셨습니다. 영적으로 흔들리는 사람, 진리에서 벗어나려는 사람이 있으면 기도하고 찾아가서 그들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서로 책임을 지는 것이 행복한 가족공동체인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가장 탁월하고도 행복한 가족공동체입니다. 주께서 피값으로 사신 이 교회를 사랑하며 아름다운 헌신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 주님, 주님의 피값으로 세우신 교회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교회의 지체들과 더 깊이 연합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인환 목사(서울 신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