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우선협상 대상 ‘이랜드그룹’ 선정

입력 2012-08-02 21:53

이랜드그룹이 쌍용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일 매각소위원회를 열어 쌍용건설 지분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랜드그룹을 선정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달 12일 예비입찰과 30일 최종입찰에 유일하게 응찰했다.

쌍용건설 매각은 채권단 보유 지분 50.07% 인수와 제3자배정 방식의 신주 발행이 병행된다. 이랜드그룹은 구주를 900억원에, 신주를 15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