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료 4.9% 인상 추진
입력 2012-08-02 19:19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요금을 평균 4.9%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전 관계자는 2일 “정부가 바라는 수준의 전기요금 조정을 안건으로 3일 오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물가 부담을 우려해 한전이 지난달 17일 제출한 10.7% 요금인상안을 반려하면서 “인상폭을 5% 미만으로 해 달라”고 권고했다. 한전 이사회가 4.9% 전기요금 인상안을 통과시킬 경우 이르면 이달부터 전기요금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