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외화보유액 3143억5000만 달러
입력 2012-08-02 18:59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외화보유액이 3143억5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9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나 외화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 2863억8000만 달러, 예치금 189억9000만 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34억6000만 달러, IMF포지션(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부로 보유하는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 25억4000만 달러다.
금은 6월 21억7000만 달러에서 지난달 29억8000만 달러 규모로 늘었다. 보유량은 54.4t에서 16t을 추가로 사들여 70.4t으로 증가했다. 외화보유액 가운데 금 비중은 0.7%에서 0.9%로 확대됐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