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홀몸노인쉼터 및 지역아동센터 냉방 지원 나선다

입력 2012-08-02 16:46

[쿠키 사회] 서울시는 홀몸노인쉼터와 지역아동센터의 에어컨 가동비 등으로 특별교부금 5억2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홀몸노인들이 이용하는 '무더위쉼터' 3000여곳,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용하는 '폭염센터' 400여곳에 전기료를 지원하고 에어컨을 추가 보급할 방침이다. 또한 무더위쉼터의 절반인 1500곳은 이날부터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문을 열기로 했다.

서울시 측은 "지난달 31일 취약계층 시설들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전기료 부담 때문에 에어컨을 계속 틀기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