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이용객 가장 많은 역은 '강남역'

입력 2012-08-02 09:47

[쿠키 사회] 서울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지하철역은 2호선 강남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2호선 강남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13만745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1호선 서울역(10만5000명)과 2호선 잠실역(9만7000명)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이용객이 가장 적은 곳은 5호선 마곡역(904명)이었고 2호선 도림천역(1575명), 신답역(1776명)도 이용이 적은 편이었다.

한편 올 상반기 수송인원이 가장 많았던 날은 어린이날 전날인 5월4일이었다. 이날 1~4호선은 521만6000명(하루 평균 대비 124.7%), 5~8호선은 313만6000명(하루 평균 대비 123.8%)을 수송했다.

이밖에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무임수송 대상자도 늘었다. 상반기 5~8호선의 무임수송 인원은 하루 평균 24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다. 1~4호선의 무임수송 인원도 하루 평균 39만7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 증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