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교수 ‘8월 과학기술자상’
입력 2012-08-01 19:45
이준호(사진) 서울대 생물물리 및 화학생물학과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선정됐다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1일 밝혔다.
선충행동 연구 분야의 권위자인 이 교수는 ‘예쁜꼬마선충 연구’를 통해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언급한 ‘특정한 종이 퍼져나가는 종의 확산 과정 원리’를 단일 신경세포 수준에서 처음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예쁜꼬마선충의 닉테이션이 ‘IL2’ 뉴런이라는 신경세포에 의해 조절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성과는 지난해 11월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게재됐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