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나눔’에 익숙해지도록… 초록우산 ‘나눔 디딤돌’ 캠페인

입력 2012-08-01 18:08


이제 우리사회는 ‘배려와 나눔’이 미래의 인재 요건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이해하고, 지구촌 시민으로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나눔 디딤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나눔 디딤돌’은 미션북에 수록된 20가지 나눔 미션을 수행하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나눔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프리카 아동 결연 후원을 신청하면 ‘나눔 디딤돌’ 아동 미션북과 부모용 가이드 북을 각 1권씩 제공하고 있다.

‘나눔 디딤돌’은 다양한 실천학습을 할 수 있는 미션들로 구성돼 있으며, 부모가 함께 지도해야 할 방법을 부모용 가이드북에 설명해 놓았다. 각 미션에는 난이도를 의미하는 레벨이 표시되어 있다. 미션 수행에 성공할 때마다, 부모는 레벨에 맞는 스티커를 자녀에게 제공한다. 미션 레벨에 맞는 스티커로 아프리카 마을을 꾸밀 수 있다.

이외에 미션북엔 나눔 심리 테스트를 비롯해 저금통 만들기, 나눔 동화 이야기, 낱말 퍼즐, 아프리카 친구에게 편지 쓰기, 나눔 신문 만들기, 장애 체험하기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자녀들이 타인과 더불어 함께하는 즐거움, 소비 및 저축에 대한 경제관념향상, 사회공동체에 대한 올바른 관점 정립,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모들은 자녀들과 미션을 수행한 이후 인증사진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보내면 나눔 실천 우수상을 아이들에게 보내준다. 캠페인 참여 신청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콜센터(1588-1940) 및 홈페이지(www.childfund.or.kr)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포트폴리오 작성지를 다운받아 추후 상위학교 진학을 위한 입학사정관제에 활용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