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식조리학교 전주대서 9월 개교

입력 2012-07-31 19:39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인재양성 허브가 될 국제한식조리학교가 9월 문을 연다.

전북도는 재단법인 국제한식문화재단 산하 국제한식조리학교가 전주대 본관 4∼5층에서 9월 3일 개교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두 12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이 곳에는 한식조리학교와 부설 한식당, 한식문화교육관 등이 내년 말까지 연차적으로 들어선다. 수업과정은 정규 1∼2년, 단기, 체험(외국인 대상) 등 4개로 이뤄지며 이미 20주 과정의 한식 스타쉐프(Star-Chef) 양성을 시작했다.

호텔과 외식업계를 비롯해 외국파견 전문한식조리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 학교는 국내외 특급호텔 조리사와 외식업체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