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첫 일반산업단지 2015년까지 조성
입력 2012-07-31 19:30
충남 청양군 운곡면 일원에 2015년까지 금속가공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일반산업단지(조감도)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최근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운곡면 미량리 일원 48만㎡에 올해부터 2015년까지 310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청양스틸테크노 일반산업단지’의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양에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청양에는 학당농공단지를 비롯한 농공단지 5개가 가동 중이다.
청양스틸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경기지역 금속가공제품 관련 23개 중소기업이 법인을 설립해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실수요자들이 경쟁력 있는 입지를 선정하고 입주수요를 미리 확보해 직접 개발함으로써 금융비용과 관리비 등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공급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대전=정재학 기자